다이어트 이야기

요요를 부르는 나쁜 다이어트!

by HyeonaShin posted Sep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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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해요. 그동안 수없이 되풀이되어 온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로 또 다시 중도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스트레스 때문이예요. 이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현재의 다이어트 방법이 과연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지 미심쩍은 생각까지 들 수 있는데요, 이처럼 불안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외관상 눈에 띄는 외모의 변화나 체중 감량이 나타나지 않을 때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요. 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는 하루 단위로 눈에 보일만큼 체중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요. 성급한 마음으로 과도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면 결국 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거나 오히려 예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답니다. 요요를 부르는 나쁜 다이어트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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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다이어트

단시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단식이예요. 신체 건강한 사람이 단기적으로 실천하는 단식은 몸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춘다는 점에서는 건강에 유익하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물과 소량의 미음만 먹는 단식을 지속하면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굶는 다이어트는 지방 대신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근육량을 줄어들게 만들어요.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 대사량도 함께 줄어드는데요,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면 탄수화물과 지방을 효율적으로 소비하지 못하게 되므로 결국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되요. 단식 후 정상 식사를 하게 되면 예전보다 빠른 속도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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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없는 다이어트

체중이 빠지려면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으면 되요. 따라서 운동을 안 해도 먹는 양만 줄이면 살이 빠지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는 점이예요. 운동없는 다이어트는 굶는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기초대사량을 줄이는 작용을 해요. 근육 소모량이 늘어나 점점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뀐다는 것이죠. 기초대사량은 하루 에너지 소비량의 60~70%에 달하는데요,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그만큼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라는 것이예요. 기초대사량을 소모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신체부위가 바로 근육이예요. 따라서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운동을 해야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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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은 괜찮겠지

다이어트를 할 때도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건강한 탄수화물과 불포화지방을 꼭 먹어야 해요.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적은 에너지로도 살아갈 수 있다고 인식하게 되요. 이처럼 몸이 적은 에너지만 소비하게 되면 나머지는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평범한 식사만으로도 살이 찌는 만큼 과식이나 폭식을 할 경우에는 여지없이 살로 갈 수밖에 없는데요, 지나친 소식과 단식은 결국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져요.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먹는 것만 참으면 살이 빠질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식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만큼 억지로 참게 되면 결국 보상심리로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요. '하루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폭식을 하면 나쁜 식습관이 누적돼 결국 요요현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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