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복숭아가 여름 보양식인 이유는?

by HyeonaShin posted Aug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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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이라는거 알고 계시죠?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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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아스파르트산 때문인데요, 아스파르트산은 만성피로 증후군을 개선해주고, 간 해독 및 항테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예요. 농촌 진흥청에 따르면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mg 함유하고 있고, 사과나 오렌지, 포도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라고 하네요.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수 있답니다.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복숭아를 먹으면서 더위를 식힌 것은 이런 효능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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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들어 있어요. 혈액순환, 피로 해서,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받으려면 껍질을 먹어야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판매되는 과일의 99.8% 이상은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었다고 해요. 농약이 남은 과일도 과일용 세척제로 씻으면 대부분 제거가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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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한 연구팀이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복숭아 속의 화합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생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를 수행한 교수는 자신도 유방암 억제를 위해 하루에 3개의 복숭아를 먹는다고 하네요. 또한 복숭아는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담배피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해요. 몸 안의 독성을 없애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면연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금연이 최선이지만 도저히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복숭아를 자주 먹으면 니코틴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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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완전히 익힌 후 먹기 1~2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껍질째 먹는 것이 좋아요. 섭시 0~1도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지는데요,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간다면 단맛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해요. 몸에도 좋고 향기도 좋은 복숭아, 제철이 다 지나가기전에 복숭아 많이 챙겨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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