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하루 3번,식후 3분이내,3분 이상 333양치질

by mzvenus posted Aug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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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양치질

 

 

치과의사들이 권장하는 ‘3·3·3’ 양치질은 치아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해요.특히 초콜릿이나 캐러멜, 요구르트와 같이 당도가 높고 끈적거리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가급적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고 알고있는데, 하지만 콜라나 사이다, 레모네이드 등 탄산음료를 먹었을 때는 먼저 물로 입안을 헹구고 20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해야 추가적인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해요.우리 치아는 유독 산성에 약해 입속 산도가 수소이온농도(pH) 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이 녹는 화학적 손상이 일어난다고 해요.일반적으로 탄산음료의 산성도는 pH 2.5~3.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역시 pH 2.5 정도의 강한 산성이며 맥주와 오렌지 주스도 pH 3~4인 산성 음료라고 해요. 참고로 식초(pH 2.4~3.4)와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는 음료들이 대체적으로 강한 산성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문제는 이렇게 강한 산성 음료를 마신 후에는 치아가 약해진 상태가되며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더해져 치아 손상이 가중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요.

 

 

 

333양치질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으로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식사를 완전히 마친 후 약 30분이라고해요.침의 성분에 의해 다시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입혀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탄산음료가 아니더라도 산이 강한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물로 한 번 헹군 후 30분쯤 지나서 칫솔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해요.미리 양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 전 양치는 치약 속 불소 물질이 치아 표면 법랑질을 감싸면서 장시간 식사 중 서서히 생길 수 있는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산성 음식을 먹기전에는 미리 양치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3분 동안의 양치질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치아를 닦았을 때 가장 골고루 깨끗하게 닦이는 시간이라고 하죠?식후 3분이내에(산성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에) 하루 세번 하는 333 양치질을 지켜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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