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입 안에 사는 '균', 우리 몸 전체를 해친다.

by HyeonaShin posted Aug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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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가장 바쁜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입이죠. 그런데 입안의 질병들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우리의 입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균들은 제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완벽히 제거되지 않고 유해균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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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신 사실 중에 하나는 이 입속의 균들은 단순 구강 질환을 넘어서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답니다.


우리 구강 내에는 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세균들이 존재하게 되는데요, 이 세균들의 수가 일정량보다 더 증가하게 되면 치은염이나 치주염과 같은 구강 질병을 유발하게 되요.


그런데 이러한 세균들은 어떤 하나의 특정 세균이 특정 질환을 유발한다기 보다는, 이런 세균들이 복합되어 구강병을 유발하게 된다는 개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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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우리 몸에 어떤 질환이 있을 때, 예를 들면 당뇨나 심장병이라든지 스텐트(금속으로 만든 기수)를 장착하고 있는 여러 병이 있을 때, 그 세균들에 의해서 치주염이 더 악화한다는 개념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치주 질환 세균들에 의해서 세균들이 혈류를 타고 퍼지면서 오히려 전신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개념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구강 내 세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현재 치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진단 방식은 X-ray나 CT를 예로 들을 수 있는데, 그것은 정상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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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잘 모르고있는 구강 병원성 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미생물에 대한 DNA를 채취하여 그 원인균의 종과 양을 파악함으로 해서 치주 질환에 조기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서 국민 구강 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구강 청결은 단순, 구강 질환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있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구강건강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구요. 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먼저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