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블루베리, 체리 '국민 과일' 등극

by HyeonaShin posted Aug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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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와 수박 등 국산 과일이 차지하고 있는 여름철, '과일의 제왕' 자리를 수입 과일인 블루베리와 체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해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면서 몸에 좋은 슈퍼푸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블루베리와 체리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입량은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체리는 국내에서 7~8월에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예요. 체리에는 케르세틴과 아토시아닌, 이 두 가지의 강력한 황산화 물질이 들어있다고 해요. 체리의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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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뺀 체리 100g에는 최고 300mg 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데, 이는 시력 저하를 방지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감소히키며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 비타민C와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같은 무게 복숭아의 약 2.6배, 참외의 약 26배 이상 함유돼 있다고 해요.


국내에서는 북서부 체리의 인기가 높은데요, 일명 '워싱턴 체리'라고 불리는 미국 북서부 체리는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 등 날씨에 민감한 체리 재배의 최적 조건으로 월등한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북서부 체리는 2010년부터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블루베리의 위세도 대단하답니다.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구성하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각종 암 예방은 물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어요. 콩알만한 과일에 비타민C와 E, 칼슘, 철, 망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무려 18종이나 들어있다고 해요. 보라색 영양제인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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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블루베리는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라고 하는데요,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이 세계 4위 수입국이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전년대비 3배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해요. 블루베리의 인기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어릴때 케이크에 데코레이션 되어있는 설탕에 절여진 체리를 먹을때면 꼭 로션을 먹는듯한 느끼함을 크게 느꼈었는데요, 올 여름에 난생 처음으로 생체리를 먹어보고선 너무나도 맛있어서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들이라 자주 챙겨먹고 싶지만, 소비자 입장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졌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여러분도 몸에 좋은 국민 과일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