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시간을 손등에 직접 띄운다!

by HyeonaShin posted Jul 2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손피부에 레이저 빔 형식으로 현재 시간 문자열이 뜨는 새로우 방식의 스마트 전자시계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해요! 해외 온라인 IT 전문매체인 오기즈모닷컴은 빔 프로젝터 형식으로 손 피부에 직접 시간 문자열을 띄워내는 신개념 스마트 전자시계 리톳(Ritot)을 26일에 소개했다고 하네요. 


공상 과학영화에서나 볼법한 미래형 디자인의 패션 팔찌 형태인 리톳은 특이한 외형만큼이나 독특한 작동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길을 걷다 시간을 알고 싶을 때 버튼을 누르거나 손목을 살짝 흔들어주면 손등에 현재 시각이 레이저로 투사돼 피부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흡사 전자 문신을 연상시키는 방식이라고 해요.



W1.JPG



리톳의 기능은 단순 시간 확인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른 많은 스마트 시계처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동기화되어 일정, 이메일, 전화, 문자 메세지, 날씨 정보, 어플리케이션 확인을 리톳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해요! 타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는 별도 디스플레이 없이 손피부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만일 지금 전화가 오거나 이메일이 도착했으면 리톳이 가볍게 진동하는데 이때 손목을 가볍게 흔들어주면 끝이라고 해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첨단 디자인을 추구하는 만큼 리톳의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색깔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모델별 재질도 차이가 있는데 스포츠 버전은 플라스틱 및 고무로, 팔찌 버전은 가죽으로 만들어지며, 물론 방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배터리로 구동되는 리톳은 한번에 150시간씩이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W2.JPG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업체를 운영 중인 개발자 마이클 매드비드는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미래에 영감을 줄 새로운 시계를 만들고자 했다. 리톳은 세계최초 프로젝션 시계"라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리톳은 내년 2월에 출시예정이라고 하네요. 금액은 12만원에서 16만원 선이라고 해요. 기능에 비해서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지 않나요? 아직 출시 될 날은 멀었지만 이런 신기하면서도 편안한 제품이 나온다니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