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광안리에 쥐떼에 이어 해운대 입욕 통제

by HyeonaShin posted Ju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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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로 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이 광안리 쥐떼에 이어 이번에는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에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고 해요.


어제 부산 해운대구는 오전 9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가 발생해 입욜을 통재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해운대 입욕 통제에 해운대구의 한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파도가 세지자 이안류도 함께 발생한 것 같다며 전했다고 하네요.


파도는 최고 2미터까지 일고 있으며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앞,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각각 이안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G1.JPG



이안류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소식을 통해 이안류에 대해 알게되었는데요,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 파도 현상으로 해변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깊이팬 지형을 통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급물살을 만드는 것이 이안류라고 해요.


앞서 지난 21일에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습히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졌었죠.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에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청의 직원들이 2시간 가량 수거작업을 벌였다고 하네요.


이날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나 됐으며, 이 때문에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 명이 놀라 뛰쳐나왔다고 하는데요-



H1.JPG



올해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로 입욕이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이안류는 수영선수도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위험하다고 할 정도로 생각보다 무섭다고 해요. 이참에 이안류에 대처법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 사람들의 안전이 최고 우선이기에 입욕 통제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넘겨야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