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핫 아이템은 미니스커트가 아니라 맥시 드레스!

by 비너스 posted Aug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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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요즘 같은 바캉스 시즌에 미니스커트 대신 맥시 드레스를 챙겨 넣으셨겠죠?

 

미니스커트의 유행을 밀어내고 바닥까지 쓸고 다닐 것 같은 치렁치렁한 맥시 드레스가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이미 맥시스커트의 유행을 보도 하였고 헐리웃에서는 많은 스타들의 핫 아이템이 되었지요.


올여름 우리나라에서도 피서지 패션으로 심심찮게 맥시 드레스를 볼 수 있는데요~


맥시드레스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볼까요?

 

맥시드레스는 한마디로 말해서 발등을 덮는 롱 길이의 드레스이지요~

 

 


그럼 맥시드레스의 원조인 헐리웃 스타들의 맥시 드레스 스타일과 입는 방법을 좀 볼까요?

 

 

01.jpg


 우선~ 단색의 심플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한 헐리웃 스타들이예요.


무난한 검정색 드레스에서 부터 화려한 노란 드레스까지 디자인과 컬러만으로도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이런 스타일은 가장 문안하면서도 처음 맥시 드레스를 시도해 보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편안한 스타일이지 싶네요.


  

02.jpg



그리고  알록달록 여러가지 무늬의 맥시드레스 스타일.



 

물론,

이런 드레스들의 대부분은 나시거나 홀터넥이나 튜브스타일인 경우가 많아서 작은키나 통통한 체형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디자인 잘 선택하고 적절히 결점을 커버하여 준다면 하체의 컴플렉스는 완벽하게 감춰줄 수 있는 큰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우선 어떤 스타일로 선택을 하면 좋을지 알아봅시다.

 

 

 홀터 넥 스타일
홀터 넥 스타일의 맥시 드레스는 꼬임으로 포인트를 준 끈이 목을 감싸 안아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이 짧아 콤플렉스인 여성이나 목 선에 시선을 주어 섹시한 쇄골 뼈를 강조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호피 프린트와 나염 프린트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드레스 위에 루즈한 느낌의 린넨 셔츠와 우드 뱅글, 빈티지한 브로치, 웨지 힐 등과 매치하면 에스닉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튜브 스타일   
튜브 스타일 맥시 드레스는 스트라이프 처럼 느껴지는 패턴으로 인해 슬림해 보이면서도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와 함께 아래로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습니다.

키가 작거나 통통한 체형의 여성들에게 좋은 아이템으로 쉬폰 소재 특유의 하늘거리는 가벼움과 아쿠아 블루와 레드 컬러가 시원함을 주며, 특히 어깨끈이 탈 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밝은 컬러의 볼레로와 매치하거나 맥시 드레스 안에 티셔츠를 입고 운동화와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캐주얼 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V 네크 라인 스타일
시크한 느낌의 v네크 라인 스타일의 맥시 드레스는 우아하면서도 심플한 플라워 패턴에 v 네크 라인과 가슴 부분의 꼬임 장식으로 입체감 있는 바스트 실루엣을 보여줄 수 있어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습니다.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하고 싶거나, 넓은 어깨와 각진 턱을 커버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좋은 아이템으로 린넨 재킷이나, 베스트와 함께 글레디에이터 슈즈와 심플한 액세서리와 매치하면 시티 룩으로 연출 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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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디자인의 맥시스커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잘못 입으면 동네 슈퍼에 가는 아줌마 차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신발을 플랫이나 킬힐로 잘 갖춰 신어야 하는것이 필수 입니다!!

 

 

100713_4c3c0dc38e7b9.jpg 긴 치마에는 어중간한 높이의 신발은 금물!

특히 5~6㎝ 굽은 NG!
이런 어중간한 굽은 실루엣이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예 굽이 없는 샌들이나 10㎝ 안팎의 높은 굽이나 발목을 묶는 느낌의 샌들이나 요즘 유행하는 웨지힐(통굽),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잘 맞습니다.


가방 역시 어중간한 크기보다는 빅백이나 손에 드는 작은 클러치가 어울립니다.

 

상의는 짧고 과감하게 입으세요.
긴 치마의 볼륨감 때문에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상의는 딱 붙게 입는 게 좋습니다.

더워 보이지 않으려면 상의는 민소매 차림으로 과감하게 입는 것이 가장 좋지만, 노출이 많아 민망하다면 짧은 카디건이나 여름 베스트를 간단히 걸쳐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키가 작은 체형이라면 짧은 상의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노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뚱뚱한 체형이라면 밝은 컬러보다는 무늬가 없는 짙은 단색 스커트가 좋습니다.

 

또한 뱅글(팔찌)이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센스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