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이야기

무선 인터넷의 종류와 사용방법 정리

by drpiggy posted May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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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유선 인터넷망으로 전세계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가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촉발된 무선 인터넷 붐은 가히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다시한번 유선 인터넷과 더불어 무선인터넷의 분야에서도 한국이 세계최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표적인 무선인터넷 방식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Wi-Fi 방식의 무선인터넷 입니다.

 

이것을 KT 상품명으로 구분한 것이 Nespot 입니다. 무선 랜 카드가 적재 되어 있는 일반적인 노트북이나 컴퓨터는 이 와이파이를 이용하며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초기 설비투자비용이 적고 구축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속도가 최소 5Mbps(802.11B) ~ 최대 23Mbps (802.11A 또는 802.11G) 입니다. 상당히 빠르지요. 차후 802.11N 표준의 장비가 설치되면 최대 150Mbps의 속도까지도 가능합니다. 가정집에서는 유무선공유기를 사용하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Nespot의 경우에는 월3,000원 ~ 15,000원의 비용의 정액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무선인터넷은 단지 유선으로된 인터넷 신호를 단지 무선으로 변환시켜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 유선신호를 무선으로 변환하여 전파를 송수신하는 장비가 유무선공유기 또는 AP(Access point)이며 이것을 사용자 쪽에서 전파를 송수신하는 장비를 무선랜카드 (Wi-Fi 단말)라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이동중 사용이 불가능 하며 전파의 송수신 거리가 짧아 특정 포인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2. Wibro 방식은 상기의 Wi-Fi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입니다.

 

시속 100Km의 속도로 이동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전파의 송수신 거리가 Wi-Fi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핸드폰 기지국을 공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자비용 절감 차원이지요. 단점으로는 속도가 Wi-Fi에 비하여 저속입니다. 평균 4Mbps정도이면 아직은 수도권 지역과 전국의 대도시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일부에서 음영지역이 발생하여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건물내에서도 별도의 공사를 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힘듭니다. 별도의 단말기 (대부분 USB 타입의 전파송수신 장비를 제공해 줍니다. ) 필요하며 정액제와 종량제를 혼합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것을 KT와 SKT에서 구축한 것을 구별하기 위해서 KT Wibro와 SKT Wibro로 나누는 것 뿐입니다. 물론 두 회사는 서로 망 개방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3. WCDMA 방식은 핸드폰의 음성 및 데이터 통화 방식인 3G를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나 너무나 고가라 함부로 사용하기 힘들며 별도의 USB 단말(Wibro 방식과도 다릅니다)이 필요하며 속도또한 2Mbps의 저속입니다. 외부에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영업사원등이 아니라면 사용하기 대단히 힘들겠지만, 전국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약정에 따라 한달에 500M 또는 1G 정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수 있으나, 그 이상이 나오면 요금이 과금됩니다.

 

 

 

아이폰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을 Wi-Fi 만 이용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A 는 Wi - Fi 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며, 와이파이가 불가능한 거리에서는 3G 망을 이용한 WCDMA 를 사용하여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므로, 거의 모든 곳에서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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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는 와이브로(WIBRO)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주는 '와이브로 에그(Egg)'에 이어 3G(WCDMA)를 Wi-Fi로 변환해주는 '3G 에그'(단비)를 출시했습니다.  에그란 Wi-Fi 기기와 연결해 무선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휴대용 무선공유기 입니다.

 

데이터 정액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에 출시된 단비를 휴대폰에 끼우고 전국 어디서나 노트북과 PMP 같은 Wi-Fi 기기를 이용해 경제적으로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가 있게 된 것입니다. ( 사실 테더링 기술을 사용하면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단비는 시중에서 7~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쇼 폰스토어 등 KT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고객은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KT는 또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정액요금을 일반폰에도 확대 적용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일반폰 고객도 데이터 정액요금 가입 후 단비를 이용하거나 휴대폰에 내장된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 테더링을 통해 노트북에서 인터넷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의 3G-와이파이 변환 기기인 '단비'(맨 왼쪽기기)와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하는 장면.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은 이제 음성중심의 마차 시대에서 데이터중심의 자동차 시대로 들어서게 됐다"며 "KT는 넓고 잘 닦인 고속도로와 같은 3W(WIBRO, WIFI, WCDMA) 네트워크를 토대로 경제적인 데이터요금제와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단말기를 계속 선보여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무선데이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테더링(Tethering)이란

휴대폰에서 쓰는 3G망의 무선 데이터를 휴대폰을 매개로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게 기술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테더링은 무선인터넷에 연결된 휴대폰이 중계기 역할을 하여 주변의 다른 기기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iPhone 등 스마트폰에 테더링 기능이 추가되면서 최근들어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기술이도 아니며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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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에 설치된 테더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트북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접속한 상태.

 

 

"안드로이드 폰으로 테더링 즐기세요."

   

최근 KT가 모든 기기로 무선인터넷 테더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테더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출시된 옴니아 시리즈나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테더링 기능이 포함돼 있어 관련 서비스라면 우선 아이폰 등이 꼽힌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테더링 기능 지원에 대해 제대로 알려져있지 않아 많은 이용자들이 관련 서비스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18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에 따르면 테더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하는 방법이 최근 안드로이드 카페나 동호회 사이트에 전파되면서 점차 테더링 이용자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테더링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폰은 자체 설정에 인터넷 테더링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를 활성화하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토로이는 별도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한번 설치한 이후에는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이지테더 라이트(EasyTether)'와 '피디에이넷(PdaNet)'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무료인 이 애플리케이션들은 전세계적으로 각각 2만5000여명 이상 다운로드 받아 사용 중인 만큼 안정성도 검증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받아 폰에 설치한 다음,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사용할 노트북 컴퓨터 등에도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기본적인 작업은 끝난다.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면 곧바로 테더링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한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모토로이를 출시한 SK텔레콤의 경우, 인터넷 테더링 이용에 대한 별도의 요금제를 적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요금제 내에서 정해진 기본 데이터 사용량 내에서 소진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 데이터량을 초과할 경우, 512kbps당 0.2원이 과금돼 자칫 과도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테더링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별도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테더링 이용자가 많아져 3G망의 품질에 이상이 생길 경우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VoIP 서비스 란

 

요즘에는 스카이프 같은 VoIP 서비스로 인터넷을 이용한 통화가 가능하므로, 스마트폰에서는 전화요금의 과금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한 통화, 즉, 인터넷전화(VoIP) 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전화 사업자의 이익이 없어지므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 출장에 갔을 때 인터넷에 연결된 노트북에는 VoIP를 이용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사이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무료 국제전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국내용 휴대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더라도 따로 이동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자기 노트북 컴퓨터을 이용해 무료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길을 가다가 '휴대전화 - (블루투스) - 노트북, PDA, PMP, 무선지원게임기 등 - (VoIP) - 무선인터넷'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통해 블루투스 지원 휴대전화로 무료 국제전화를 걸 수 가 있습니다. 통신사업자로서는 어렵겠지만 휴대전화 자체에 VoIP 기능과 무선랜 기능을 넣어 노트북이나 PDA를 거치지 않고 바로 VoIP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2.2 버전에 무선 통신 공유 기능이 포함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051910_0728_4.jpg

구글 안드로이드 OS 2.2가 무선 통신 공유 기능을 기본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일부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스마트폰의 무선 통신 공유 기능은 두 가지로 나뉜다. USB 케이블로 타 장치와 연결하거나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이동통신망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따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안드로이드 OS 2.2는 이러한 두 가지 무선 네트워크 공유 기능을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담아 출시된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아이폰의 테더링 서비스 못지 않은 편의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도 구글 안드로이드 OS 2.2의 특징은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이미 공개된 몇 가지 정보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앤디 루빈(Andy Rubin)은 안드로이드 OS 2.2버전에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제대로 지원한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안드로이드 OS 2.2는 처리 속도에 큰 개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요(Froyo)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구글 안드로이드 OS 2.2는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리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으로,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스마트 폰으로 인해 촉발된 무선인터넷의 세계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비너스의원 원장 정원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