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앙코르 와트

by drpiggy posted Mar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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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설 연휴 때 찍은 사진입니다.

캄보디아 시엡립 공항 ... 일생 처음으로 검색, 확인 절차 없이 기다리지도 않고 공항을 빠져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공항 직원한테 여권과 비자용 사진만 맡기면여행사로부터 급행료를 받고 알아서 처리해주는 아마도 세계 유일의 국제 공항일거라고 하더군요..뇌물 천국이지요..

우리나라의 1960년대와 2000년대가 공존하는 나라더군요. 유선 전화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무선 전화가 들어와서 전봇대나 전깃줄 값이 많이 절약된 곳이기도 하구요..

세계 최빈국중 하나에 속해서.. 담에 오시는 분들한테는 헐벗은 아이들을 위해 작아서 못입는 애들 헌옷좀 준비해 오시라고 꼭 전해달라는 가이드의 부탁이 있었습니다.

앙코르 유적지는 잘 아시겠지만 9-15세기인도차이나 반도중앙부를지배했던크메르족앙코르왕조로서 전성기에는캄보디아,태국,라오스,베트남,미얀마의인도양에이르는대제국을형성했고,앙코르톰일대에는 100만명의인구가거주하는대도시를이루었었으나,15세기알 수없는이유로홀연히멸망,400여년동안 밀림에뒤덮힌채사라졌다가1861년프랑스의박물학자앙리무오에 의해발견되어우리가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프롬 사원은 앙코르의 최전성기 왕이었던 자야바르만 7세의 어머니를 위로해 만든 사원으로 앙코르 와트에서 약 1킬로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나무 뿌리가 오래된 사원을 무너뜨리면서 자라는 곳으로 유명.

베이욘 사원(근처에 앙코르 톰이라는 도시성곽 내부에 있습니다)....돌벽돌로 이루어진 큰 불상으로 유명.

앙코르 와트 사원-총 3층 구조인데요.붕괴 위험때문에 통제되어 현재는 2층부위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열기구에서 내려다본 앙코르와트 전경-- 사방이 '해자'라는 인공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층의 부조-압사라 여인

타프롬 사원의 silk-cotton tree ..돌벽돌 틈새에 나무 씨가 떨어져서 수백년 자란 상태

위사진의 반대편 쪽

영화 '툼레이더스1편'에 나온 곳이라네요

베이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