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야기

2008년 새내기들이여, 퀸카로 등극하자!

by drpiggy posted Mar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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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동시에 입학이 결정되는 2월부터는 신입생 환영회나 각종 동아리 OT, MT가 시작된다. 그렇게 입학식을 맞이하고 새내기들의 대학생활은 시작된다.

바로 이때 수능을 마치고 시작한 다이어트는 수포로 돌아가기 십상이다. 선배들이 주는 술잔을 다 받고 부르는 곳마다 전부 참석하다 보면 굳었던 다이어트의 결심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게 된다. 신입사원들 역시 마찬가지. 매일 밤마다 있는 신입사원 환영회를 참석하다 보면 몸은 녹초요 다이어트는 꿈도 못 꾼다. 혼자만의 결심으로는 너무나 어려운 것이 바로 다이어트. 새 학기, 새로운 직장의 입사를 앞두고 더욱 나아진 모습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눈물겹다.

예비 신입사원 정유진(24세) 씨는 다이어트를 해야 함은 물론, 피부 관리 그리고 새로운 옷과 신발, 가방 코디, 머리 만지기까지, 시간은 촉박한데 할 것은 너무 많아 고민이라며 울상이다.

닥터포유 송파점의 구두엽 원장은 "신년을 맞아 다이어트 결심을 하셨던 분들이 구정을 맞아 1월에 무산된 계획을 다시 실천하고자 클리닉을 많이들 찾고 있다"며 "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비수술적 치료인 울트라 컨투어, 지방분해주사,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등의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그 중 울트라 컨투어는 지방흡입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빼고자 하는 부위의 원치 않은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법으로 초음파의 일종인 체외 충격파를 피하지방층에 대고 혈관이나 신경,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오직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 1회 30분씩 6주 정도 시술을 받으며 직장 여성들을 위한 런치 케어도 가능하다. 복부와 허리, 허벅지 등 지방분포가 많은 부위에 더욱 효과적이며 시술 3~4주 후에는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일상복귀가 가능하여 편리함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다. 게다가 멍이나 흉터, 통증이 전혀 없어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치료법이다.

또 새내기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시술은 깨끗한 피부와 작은 얼굴 만들기이다.

구 원장은 "작고 갸름한 계란형의 얼굴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다 보니 좋은 첫인상을 새기기 위한 새내기들이 아무래도 가장 많은 문의를 한다"고 말했다.

잡티 없는 맑은 피부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시술로는 기존의 IPL이 진보된 I2PL, 물과 산소만을 이용한 신개념의 필링인 제트필, 아주 가늘고 작은 침을 이용하여 모공을 줄이는 데 탁월한 MTS, 까다로운 비타민을 피부 깊숙이 투여하여 피부를 맑은 톤으로 변화시키는 시술인 포어덤, 여드름 흉터 치료에 탁월함을 보이는 프락셀2제나 등의 시술들이 있다.

작은 얼굴, V라인의 얼굴형을 만들기 위한 쁘띠성형에 대한 문의 역시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닥터포유 관계자에 따르면 "새내기들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이용한 간단하고도 흉터 없는 치료를 원하는 편이며 비용 또한 저렴한 시술들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새 학기 그리고 입사를 앞둔 새내기들이라면 짧은 기간을 이용하여 아무도 모르게 예뻐질 수 있는 이런 시술들을 꼼꼼하게 메모해 둔다면 좋은 정보가 될 듯싶다.